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장, 제7회 농촌재능나눔 대통령 표창 수상

이상욱 승인 2022.12.06 21:19 의견 0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주관하는 ‘제7회 대한민국 농촌재능나눔 대상 시상식’이 1일 세종시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농촌지역에서 봉사를 실천해 온 개인과 단체에 대해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장관 표창, 국회 표창,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표창 등이 수여됐다.

개인부문 대통령 표창을 받은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 관장(71)는 한국일보 사진기자로 1984년부터 26년간 사진기자로 활약했다. 1987년 6월 민주항쟁 당시 부산에서 대형 태극기 앞에서 “최루탄을 쏘지 말라”라고 외치던 남성을 찍은 사진으로 1999년 AP통신이 발표한 ‘금세기 최고 사진 100선’에 선정됐다.

대통령표장을 받은 고명진 영월미디어기자박물관장

2011년 영월로 귀촌한 고 관장은 미디어기자박물관을 운영하며 지역민에 사진을 가르쳤고, 졸업생 수가 10명 미만인 초ㆍ중교를 대상으로 11년 동안 304명의 졸업앨범을 제작하는 등의 봉사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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